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융합예술 플랫폼’(포항의 융합예술 인프라)을 기반으로, 융합예술 분야에서 창의적 성과를 만들어갈 창·제작 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포항의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와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융합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획 사업이다.
2026년 프로젝트의 주제는 ‘원형 인류, 신호적 소통, 교감적 생태, 그리고 행성 시대의 소통’이다.
이는 자연, 도시환경, 디지털 정보 등 복합적인 세계 환경 속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소통 방식을 ‘신호’라는 개념으로 바라보고, 이를 냄새, 진동, 빛, 소리, 온도, 습도, 데이터 등 다양한 매질과 감각적 요소로 확장해 새로운 연결 방식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모는 총 3개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6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트랙은 신규 창작 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융합예술 분야의 전문 창작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팀이 지원할 수 있다.
두 번째 트랙은 기존 예술기술 협업 프로그램 및 융합예술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팀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개발 중인 기술과 프로젝트를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팀을 모집한다.
세 번째 트랙은 다수의 융합예술 성과를 보유한 중견 창작팀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 융합예술 플랫폼의 협력 구조를 활용해 보다 강한 기획력과 지속 가능한 국내외 활동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팀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트랙별로 각각 900만 원, 1,300만 원, 2,300만 원 규모의 창·제작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팀이 약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6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 섬: 신호들, 얽히는 혼종들’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창제작 프로젝트에는 한국융합예술협의체와 포항에서 구성하고 있는 포항 융합예술플랫폼 추진단 등 국내외 융합예술 분야 전문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창작 역량 강화와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포항의 융합예술 프로젝트는 법정문화도시 사업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원과 동시대적 의제를 융합예술의 언어로 확장해 나가는 국내 선도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를 문명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실천하는 시도”라며 “포항융합예술프로젝트가 국내외 융합예술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창작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 접수는 5월 8일 오전 10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포털 공모참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