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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구가 직접 보고 느끼는 보령시정,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운영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30일 관내 다자녀가구와 함께하는 ‘우리시정 살펴보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시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시정 현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시정을 체험하고, 보령시 주요 관광자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원산도, 남포면, 대천5동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 3가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머드체험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컬러머드페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시의 관광·축제 현장 운영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준비한 홍보 물품을 비롯해 만세보령쌀과 신진수산맛김에서 후원한 우리 시 대표 특산품 김이 참가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보령시는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및 양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가구를 위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자녀가구에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문예회관 관람료 감면 등 9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 사랑카드’ 발급과 자녀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다자녀 바우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 100만 원부터 다섯째 이상 3,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참가 가족들이 체험한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5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WORLD DJ FESTIVAL, K-힙합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K-POP 슈퍼라이브, TV조선 슈퍼콘서트(트로트) 등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