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하반기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그리스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암사역사문화대학’은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시대 국가유산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세계 각국의 유산을 주제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제38기 ‘그리스의 세계유산’ 강좌는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한 주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장소는 암사동 유적 선사체험교실이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강의는 그리스 신화와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7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8월 13일(수)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면 강의 50명, 온라인강의 70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의 경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고대 그리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탐험할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에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