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정금조 기자 | 김남원 의원은‘인천광역시 서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박장애의 일종인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장강박의 사전적 의미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저장강박 통계는 ‘강박장애’로 함께 묶여서 분류되는 집계 수가 유일하다.
김남원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더 나가 사회적 고립청년(은둔형 외톨이)까지 폭넓게 범위를 확대하여 그동안 비공식 도움 형태에서 벗어 나, 선진적이고 체계적 지원 매뉴얼을 마련, 더 세심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여 62만 구민 행복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최근 5년간, 노년층에서 젊은 세대로, 과거보다는 최근으로 올수록 저장강박 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조례 발의 이유에 대하여 ‘소상공인 시절에 배달일과 지역 봉사활동 등에서 직접 겪은 경험 등이 바탕이 됐다’라며, ‘현재보다 서구 미래 세대를 위해서 이런 제도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남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제265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과 이후 집행부와 실질적인 업무협의 등 후속 절차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