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림책 원화, 강동아트센터에서 만난다《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展》 개막

5월 20일~7월 27일, 에르베 튈레의 작품 등 250여 점 전시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르베 튈레는 “영국에 앤서니 브라운이 있다면, 프랑스엔 에르베 튈레가 있다”라고 할 만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 예술가로, 그의 그림책 『책놀이, Un livre』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돼 200만 권 이상 판매됐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에르베 튈레_색색깔깔 뮤지엄展》에서는 에르베 튈레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선, 동그라미, 낙서 그리고 얼룩 등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 2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 이탈리아에서 전시됐던 초대형 원화 작품은 물론, 그림책이 현대미술과 만나 독창적으로 구현된 작가의 공간 및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오브제, 영상 작품 등도 전시한다.

 

"아주 단순한 모양 하나로 무궁무진한 작품들을 제작할 수 있고, 관람객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와 같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설치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에는 에르베 튈레의 작품세계를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시장 내 책 놀이 공간에서 그림책을 읽고, 체험 공간에서 나만의 패턴을 자유롭게 그려보며 상상력을 표현해 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캔버스를 벗어나 상상력, 감성, 창의력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즐거운 예술 여정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