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내년 6월 있을 분구에 따라 농지직불금 지불 대상에서 제외되는 서구 관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지난 26일 서구청 경제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분구로 인해 서구 관내 농업인 중 농지직불금을 받다가 받지 못하게 되는 피해를 받을 분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예정”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부서가 현재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백 의원은 “해당 피해 상황을 당사자들에게 공지하고 있느냐”며 “서구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일로 피해를 주는 사안이므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부서 내에서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제정책과장은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으며,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백슬기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주민들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이 2025년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구청 청년정책일자리과의 사업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성 평가에 정성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지난 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정책일자리과 사업의 경우 단기적인 성과 측정이 어려운 '마중물 사업'이므로, 정량적 평가만으로는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사업 분야에 따라 예산의 효과성이 당장 나타날 수 없는 분야가 있으며, 청년정책일자리과의 경우가 바로 이러한 분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업의 적정성이나 효과성 등을 따지기 위한 사업성 평가를 위해서는 단순 수치 위주의 정량적 평가와 더불어, 사업의 사회적 의미나 지속 가능성 등 정성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슬기 의원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 및 정착을 돕는 정책은 단기적인 예산 효율성을 넘어,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량적인 사업성 평가로 인해 청년 지원 정책의 본래 취지가 훼손하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이 위기 임산부 지원체계 구축 및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7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유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유 의원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방정부 수준에서도 위기 임산부와 보호 출산 관련 지원체계를 구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상담기관의 지정·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희 의원은 “위기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하고, 태어난 아동이 안정적인 보호와 양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천시의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7일 운북동 미단시티 체육공원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영종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체육 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이 참석했다. 운북동 일원에 조성된 미단시티 체육공원은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생활체육 공간이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여 건강과 여가 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운동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 중구의회]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이 26일 열린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청의 기형적인 인력 운용 실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인사 시스템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이 총무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2025년 신규 임용자 129명 중 무려 113명이 현재 임용대기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신규 임용자의 87%가 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채 대기만 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환경 부서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아우성인데, 총무과는 100명이 넘는 인력을 대기만 시키고 있다”며 “이는 수요조사, 정원관리, 배치기준이 모두 작동하지 않는 서구 인사 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직렬 불균형’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구청의 2024~2025년 임용 과정에서 전산·환경·건축·보건·사회복지 등 현장 필수 전문직의 신규 임용은 사실상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정직은 70명 이상 대규모 인원을 채용했으나 이 중 절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지난 26일 2025년 인천 서구의회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도심 학교 통학로 확장을 통한 안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 의원은 "청라 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 신도시 등 신도시 지역은 학교 주변 통학로가 잘 조성돼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고 있지만, 가좌동, 석남동, 신현동 등 원도심 내 학교 주변 통학로는 도로와 보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가 많아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서구 통학로 개선 사례처럼 보도 블록 정비, 안전 울타리 설치,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등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의원은 "원도심 내 52개 초등학교 중 약 35개소가 통학로에 이면도로가 있으며, 보도가 설치된 경우에도 최소 1.5m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학교별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통학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도로 폭이 협소한 경우 학교 내부로 통학로를 확장하거나, 서부경찰서와 협의해 일방통행 및 시간제 통행 제한 등 다양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