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교육부는 지난 3월 스리랑카 현지에서 진행된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에 대한 성과 점검 결과, 우리나라 고등교육 역량 전수가 스리랑카의 고등교육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점검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지 대학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자립 운영의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국내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 대학의 학과 신설·개편과 교수 양성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현재는 16개국 대상으로 38개 사업단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성균관대학교 사업단(단장 강재헌 교수)은 2020년부터 스리랑카 스리 자와르데네푸라대학교(이하 USJ)*와 협력하여 스리랑카 최초의 면역 분야 전문 학과인 ‘면역분자의학과’를 설립(’20.7월)했다. 해당 학과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스리랑카 전역의 감염병 분석을 전담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기능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한 스리랑카 정부는 USJ 내에 국가 연구·교육기관인 ‘알레르기·면역학 연구소’ 설립(’26.1월 완공)을 지원했다. 이 연구소는 대학 단위의 교육을 넘어, 향후 스리랑카 감염병 대응 및 면역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이번 성과 확인을 통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케이-에듀(K-Edu) 협력을 넘어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의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졸업생의 취업 연계와 연구 성과확산 등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은 협력국의 교육구조 개선과 자생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력국 내 고등교육의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