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 성과 보고회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시장 직속)는 2023년 6월 28일 출범 이후 자살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 부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김해시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포상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 하에 50개 실과소, 읍면동, 유관기관 장이 참여해 올 한해 시청 각 부서에서 실시한 자살예방 협업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고 이 중 ▲아동청소년과 ▲지역보건과 ▲진영읍 ▲대동면이 우수 부서로 선정돼 사례 발표와 함께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신대호 부시장의 진행으로 2025년 자살예방사업의 평가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춘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4년 우리시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수)은 28.8명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자체 역량 결집에 노력하겠다”며 “자살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충동이나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109 또는 ☎1577-0199로 연락하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