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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애인체육회, ‘어울림체육대회’ 성료

한궁·레이저 사격 등 6개 종목, 700여 명 참가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6회 진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후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 공식행사로 이어진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과 연령 등을 고려해 구성된 6개 맞춤형 생활체육 종목인 ▲제기차기 ▲한궁 ▲큰줄넘기 ▲레이저 사격 ▲터링 ▲콘홀 등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임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진정한 어울림의 가치를 보여줬다. 또한 체육 경기와 함께 손거울, 디퓨저,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오늘 대회가 서로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진심으로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