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5년의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각종 현안의 마무리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느슨함이나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확인해야 할 것들은 확실하게 끝을 맺고 이어가야 할 일은 확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적당히 덮어두는 일을 철저히 방지할 것”이라며 “확실한 끝맺음이 곧 업무의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야현체육센터 정식 개장 등 새롭게 운영되는 시설 관리와 더불어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상황이 닥치고 나서 발생한 문제에 해결책을 찾기보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어긋남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장비·취약구간·근무체계 등 점검과 사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중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요사업도 보고됐다.
조 시장은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일상을 풍족하게 가꿔온 노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농촌 활성화 사업에 있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양적 성장과 함께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빗물하수관 설치 공사에 따라 임광사거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회전교차로와 관련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적지 않은 만큼, 이 공사가 왜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먼저 알려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야 시민들도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함께 견딜 수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