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중구와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가 지난 24일‘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유통과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와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는 대·중소 유통의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명동의 ‘르메르디앙·목시’ 건물에 대규모점포를 신규 개설 등록한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금은 중구 내▲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축제 및 행사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소상공인 역량 및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공익법인으로서 상권발전소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모범적 협력 사례”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상권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권발전소는 중구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위탁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지역기업과의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