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만 4268.3점을 획득, 4년 연속 종합 7위 및 3년 연속 군부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 1위 서산시 / 군부 1위 홍성군(종합 4위)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28, 은38, 동33 총 99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대회(금23 은38 동31 총 메달 92개 획득, 총점 5만 8347.8점)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256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감독·코치 135명, 보호자 24명 등 총 415명의 태안군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종목(정식 16, 시범 1)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군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내내 서산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 ‘읍면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했으며, 전구 보치아선수권대회와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등을 연이어 치러내는 등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