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역에 활력을' 관악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7월 1일부터 4개월간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폐현수막 재생사업 ▲환경예찰 보안관 등 6개 분야 근무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관악구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6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화 자원 등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구는 6개 분야 총 29명(65세 미만 12명, 65세 이상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 ▲공원 환경 및 시설물 관리 ▲불법 광고물 등 폐현수막 재생 사업 ▲폐자원 수거 및 분류 등 자원 재활용 ▲가로변 녹지대 환경 예찰 보안관(서원동) 등이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가구 합산 재산 4억 9천9백만 원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주민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이며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다.

 

근무자는 ▲4대 보험 가입 ▲주, 월차 수당 지급 ▲건강검진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채용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6월 26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생활 안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기반이 튼튼해지고, 이는 우리 관악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라며 “우리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