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미)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스터디그룹 운영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 청년농업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농가 대비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청년농업인 비율은 약 14%로 2020년(19.8%)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영농 기반 구축과 기술 습득,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현장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문제해결 스터디그룹’을 확대 운영한다.
스터디그룹은 작목별 재배기술을 비롯해 농업경영, 유통·마케팅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참여자 간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해 청년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1회 스터디그룹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업체험 교육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하고,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성과를 선보였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스터디그룹 활동과 더불어 신규 스터디그룹 1개소를 상반기까지 추가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수요맞춤형 영농정착 지원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청정 원유를 활용한 치즈가공 기반 조성’과 ‘제주형 ICT 스마트팜 구축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자는 생산·가공·유통 환경 조성에, 후자는 스마트팜 연계 탄소중립 농업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1개소는 5월 중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1개소도 하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스터디그룹 운영과 정착 지원사업을 병행해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봉실 인력육성팀장은 “농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스터디그룹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해 지원사업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 영농문제해결 스터디그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