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예우 강화에 나선다. 서초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 공모에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5월부터 연말까지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중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은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과 중식을 연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국가보훈부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공모에서 서초구는 서울시 내 선정된 10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차별화된 보훈 행정력을 입증했다. 구는 국비 1,800만 원에 구비 1,800만 원을 1:1로 매칭해 총 3,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와 보훈가족이며, 사업은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4월부터 서초구 보훈회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 ▲하모니카 ▲노래교실 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문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인근 반포세무서 구내식당 등과 연계해 중식 지원을 제공하며 배움과 식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류를 넓히고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어 일상 속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모두의 보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밖에도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보훈단체 국내·외 전적지 순례 지원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국보훈 도시 서초’의 명성에 걸맞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