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비료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토양검정과 유용미생물 공급을 연계한 비료절감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인 비료 과다 사용을 줄이고,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적정 시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정밀 처방과 유용미생물 활용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연간 4,000점 이상의 토양을 무료로 분석하고 있으며,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주요 성분을 정밀 진단해 농가에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은 이를 바탕으로 작물에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토양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학영농의 출발점으로, 과다 시비를 예방하고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60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지역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EM, 광합성균, 아미노산 액비 등으로, 토양 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병해를 억제하는 등 작물 생육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대체 수단으로 활용되며, 토양 통기성 및 수분 보유력 향상, 염류집적 완화, 축산 악취 저감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가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필요한 만큼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토양검정은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정서 소장은 “토양검정을 통해 불필요한 비료사용을 줄이고, 비료대신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농가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과학영농 실천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