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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영어 활용해 세상을 보는 눈 키운다

울산교육청, 중등 학생 영어신문 기자단 운영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역량을 높이고자 ‘2026학년도 중등 학생 영어신문 기자단’을 운영한다.

 

이번 기자단 운영은 울산교육의 역점 추진 과제인 ‘독서·토론 교육’과 연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영어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상을 탐구하고, 읽기와 쓰기, 토론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정보 전달형 기사 작성에서 벗어나 사회 현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시사(칼럼) 분야를 새롭게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2022년 제1기 기자단 운영을 시작으로 해마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세계적 소통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취재와 기사 작성 활동에 참여하며 대중 매체(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워 왔다.

 

올해 기자단은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 88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까지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 영상 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대면·비대면 연수를 병행하며 보도기사 작성법, 질의응답(인터뷰) 기획과 질문 구성 방법, 보도사진 활용과 저작권 이해, 사실 관계 확인(팩트체크), 정보 분석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전문가의 개별 첨삭 지도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온라인으로 발간된다. 우수 기사를 모은 인터넷 소식지(웹진)도 연 2회 제작하고 배포해 학생 기자들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다산홀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기자단 임명장 수여와 함께 뉴스와 신문의 역할, 기자의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직 기자를 초청해 취재 방법과 보도기사 작성법에 대한 실무 특강을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들으며 대중 매체 문해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영어로 논리 있게 풀어내며 친구들과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눠보고 싶다”라며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신문 기자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독서·토론 문화를 영어 교육과 접목해 학생들의 표현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