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쉬는 시간에도 장단 연습하며 놀아요." 의왕다움 공유학교, 학교를 바꾸다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전 학교 참여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의왕다움 공유학교’ 학교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학교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의왕다움 공유학교’ 학교맞춤형 프로그램은 ▲자율, 균형, 미래’3대 추진 목표 아래 ▲9개의 추진 과제와 ▲17개의 세부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100개 이상의 의왕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합동 모니터링과 ‘현장 공감 톡톡(Talk Talk)’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며 질 관리(QC)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왕문화원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덕성초등학교에서는 방음 설비가 갖춰진 전용 공간에서 5~6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수업에 참여하며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쉬는 시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장단을 연습하는 등 배움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의왕덕성초 6학년 강○○ 학생은 “사물놀이 수업은 우리 반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라며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단을 배우고, 네 가지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경험이 매우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다움 공유학교는 학교 안의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심화 프로그램인 ‘의왕 농악’60차시를 개설해 2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학교 안에서 시작된 배움이 학교 밖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악을 진로로 설계하여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있다.

 

정숙경 교육장은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나다움’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심화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스토리를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군포의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