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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름철 극한호우 대비 한강 육갑문 개폐 실전 훈련

4월 28일 신사·강남·신청담나들목서 시·구 합동 훈련…한강 범람 상황 가정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극한호우와 수해예방을 위해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 육갑문 개폐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홍수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통해 수방시설 작동 상태와 대응 체계를 미리 점검해, 여름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훈련은 강남구가 추진 중인 수방시설물 정기 점검과 시운전의 핵심 일정이다. 구는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빗물펌프장 8개소, 육갑문 3개소, 수문 9개소 등 총 22개소의 주요 수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터펌프, 수문 및 전기설비, CCTV 등 모든 기전설비를 종합적으로 살펴 여름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훈련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신사나들목, 강남나들목, 신청담나들목 등 육갑문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육갑문은 한강 수위가 높아질 때 하천수가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중요 수방시설로, 평소에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오가는 통로로 이용된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육갑문이 지체 없이 닫히고 정상 작동하는지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권양기와 문비, 문틀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하부 문틀 안에 토사나 이물질이 쌓여 수문 작동에 지장을 주는 요소는 없는지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시간 동안에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강남경찰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현수막 등을 통해 통행 제한 시간과 우회로를 사전에 알릴 계획이다. 실제 재난 대응 훈련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해도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강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중요 수방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