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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카고Click' 공모 선정… AI 기반 화물차 불법 주차 단속 혁신

OCR·챗봇·데이터 분석 기능 결합 플랫폼… 단속부터 정책까지 자동화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안산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AI 챌린지 공모사업’에 ‘카고Click(AI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단속 플랫폼)’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는 화물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구조적 문제로 불법 주정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시민 안전과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주요 생활 현안으로 꼽힌다. 실제 4만 7천여 대의 화물자동차에 비해 주차 공간은 약 1,500면 수준에 불과해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산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카고Click’ 플랫폼을 도입해 단속 행정 전반의 효율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카고Click’은 AI 기반 번호판 인식(OCR), 행정 자동화(AI Agent), AI 챗봇, 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단속·계도·정책 수립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속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한 정책 의사결정까지 연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수기 중심의 단속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행정 부담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 효과로는 단속 처리시간 약 60% 단축, 화물차 불법주차 관련 민원 약 40% 감소, 관련 사고 약 10% 감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고려대학교, KT와 지난해 체결한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산·학이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시는 관계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현장 문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AI 행정 모델을 설계했다.

 

또한 사업 추진에는 AI 전문기업 오픈네트웍시스템이 참여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결과”라며 “AI 기반 기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교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