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와 6시 중구문화회관(축항대로296번길 81)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 공연은 ‘공연장 문턱 낮추기’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공공 문화기관의 역할을 반영, 주민들에게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를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부담 없이 국립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기며, 문화 향유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들은 (유산 때문에) 너무 바쁘다!”
“Si fuma il testamento!” (유언장이 연기처럼 사라졌어!)
‘O Mio Babbino Caro’로도 잘 알려진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 일화를 바탕으로, 유산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3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재치 있는 전개와 풍자적 유머가 돋보이며 오페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2022년 초연 이후 전국 13개 도시에서 객석점유율 92%, 2025년 만족도 4.97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는 단막 오페라로, 빠른 전개와 유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지휘자 박해원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섬세한 해석으로 푸치니 특유의 서정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서문이 연출을 맡아 연극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바리톤 김원(잔니 스키키), 메조소프라노 신성희(치타), 소프라노 오예은(라우레타), 테너 강도호(리누치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인다.
예매는 4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엔티켓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4월 한정 얼리버드 할인과 함께 인천 중구 구민 50%, 인천 시민 40%, 국립오페라단 유료회원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획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