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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장애 없는 배움으로 모두의 희망을 키운다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서귀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2년차를 맞아 2026년 총사업비 1억 6천만 원(국비 8천만 원, 도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맞춤형 장애인 평생학습 확대’와 ‘장애 친화적 학습 환경 조성’을 실행 목표로 ▲접근성 제고 ▲지역특화 확대 ▲참여자 중심 강화 ▲장애 친화적 기반 마련의 4개 분야·3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장애인 관련 15개의 기관·단체 등과 시 소관 3개 부서가 협력하는 이번 사업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총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접근성 제고를 위한 생활권 학습환경 조성

 

생활권 기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문턱을 낮춘다. 평생학습 인프라가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시각·청각·신장·발달·지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7개 사업에 26.1백만 원을 투입,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미술·공예 교실 등을 운영하여 관내 장애인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현장 체험형 디지털 교육(키오스크 교육 등), 탁구 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지역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작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자원 활용 특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서귀포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개 사업에 27.2백만 원을 투입하여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서귀포의 해녀 문화를 배우고, 농·정원과 숲 힐링 자원을 활용한 가드닝 활동, 원예 치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발달 장애인 청년들이 스스로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경험해 보는 ‘버스 체험형 현장학습’을 통해 각종 사회·문화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자기주도적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 참여자 요구 중심 평생학습 지원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 연계형 직업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6개사업·64.8백만원을 지원한다.

 

장애 유형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령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체육 프로그램과 AI기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수요와 장애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요리 교실, 바리스타 양성, 장애인 슐런 선수 양성과정 등 일상생활 기술 습득과 취업을 연계한 전문 직업 교육은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립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 친화적 평생교육기반 조성

 

서귀포시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현장 중심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의 활성화도 추진한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2회 개최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장애 유형·성별·연령별 의견을 듣고 기존 운영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등을 시행한다.

 

더불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도내 유관 기관과 연계·협력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 평생교육의 기초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서귀포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인식 개선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차를 맞아 장애인 평생교육의 확산과 안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서귀포시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 유무를 떠나 모두가 함께 배우고 발전하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장애인 평생학습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