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13일 국립부경대학교 미생물학과 천병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양식어류 질병 예방 및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식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브리오균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고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미생물 기반 생균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공동연구를 넘어, 사천시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항생제 대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양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전환하는 현장형 연구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그간 농업 및 환경 분야에서 축적한 미생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양식 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미생물 발굴 및 실증 연구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식어류(새우, 볼락, 넙치 등) 대상 유용 미생물 선발 ▲비브리오균 억제 생균제 개발 ▲면역증강 및 수질 개선 기술 확보 ▲현장 적용 및 산업화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어류 산업은 항생제 사용 규제 강화와 수산물 안전성 요구 증가로 인해 친환경 기술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특히, 비브리오균은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병원균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생균제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하여, 지역 기반 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사천시 토착미생물을 기반 기술을 실제 양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생균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양식어류용 생균제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