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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거리가게 정비 선도… 서울시 '최우수구' 선정

보행 안전·도시 질서·상생 기반 구축 성과 인정받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 영예

 

[인천광역신문] 최예준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환경 개선, 상생형 거리 조성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정비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허가제 운영, 철거 및 이전, 행정조치, 개선사업 추진, 소통·협력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해 발표했다.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종로구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가로 정비를 추진해 왔다.

 

명절에는 전통시장, 새 학기에는 통학로, 나들이 기간에는 서촌·북촌 일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매월 시기와 대상별 맞춤형 가로 정비를 시행했다.

 

특히, 새봄을 맞아 추진한 동묘 정비에는 인력 75명과 화물차량 3대를 투입해 노점 8개소를 정비하고 도서 172마대와 의류 22마대를 포함한 각종 적치물을 수거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종로3가 일대 포차거리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구는 거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난해 10월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상생거리’로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도로 적치물과 불법 옥외 영업 증가, 보행 공간 협소 문제 등이 잇따르며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했다. 이에 종로구·상인회·거리가게는 △안전 관리 △환경 정비 △질서 유지 등 분야별 책임과 역할을 나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구는 유관부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체계를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전환하고 보행로 확장, 거리 가게 및 인근 상가에 도로점용허가를 부여해 무분별한 영업 확장을 차단했다. 민관 합동 안전관리단을 구성해 매일 17시부터 익일 2시까지 순찰하고 보행 흐름 관리, 비상 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정문헌 구청장은 “최우수 자치구 선정은 행정과 주민, 거리가게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만든 성과”라며 “현장 점검 강화, 상시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