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박진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이 지난 12월 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연구센터와 지역주민의 인문 소양 증진과 인문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도서관과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지원 ▲협력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운영 협조 ▲사업에 대한 정보 상호교환 등에 협력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연구센터는 2010년 설립돼 국내외 어문학 연구와 국제 학술대회 등을 수행해 온 전문 연구기관이다.
도서관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11월, 센터와 연계해 ‘미술, 문학과 함께하는 중부유럽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선 성공적인 시범 운영 성과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내년부터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학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도서관 프로그램과 접목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깊이 있는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