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서구의 의료관광특구 지정 기간이 2030년까지 5년 더 연장됐다.
서구가 신청한 ‘부산 서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변경 계획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서구는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도약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의료관광특구 지정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서구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면서 그 교두보로 삼기 위한 것이다.
서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 3개와 종합병원 1개가 위치해 의료 인프라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까지 갖춰 의료관광산업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는 특구 지정 연장에 따라 ‘의료 관광객 유치 고도화’, ‘의료 관광 체류 기반 확장’, ‘의료R&D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특화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R&D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등 연관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망 의료 중소기업의 지역 내 유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고, 의료 관광객의 지역 소비 증가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한수 구청장은 “이번 특구 지정 연장은 서구 의료관광산업의 국제 경 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 하면서 “지난 5년이 의료관광특구의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5년은 의료관광산업이 실제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4대 병원과 함께 동남권 중심 의료R&D 거점을 조성하고, 의료·관광·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의 상징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