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1월 2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주광역시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신수정 의장은 김윤덕 장관 및 국토부 실무 관계자들에게 광주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신 의장이 건의한 핵심 현안 사업 내용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 투자 확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분담률 상향(방음시설 국비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이다.
우선, 신 의장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시 광산구 빛그린산단과 북구 광주역 일원에 기업 연구시설 및 실증·상용화 단지가 입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신 의장은 “광주가 AI 중심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 기반인 빛그린산단과 혁신 거점인 광주역 일원을 양 축으로 하여,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입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만성적인 정체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광산IC) 확장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방음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통해 국비 분담률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아울러 영호남 화합과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인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연내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신수정 의장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광주 전체의 발전뿐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기대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면담 자리에서 “광주 지역 현안의 시급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들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실무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수정 의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와의 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고, 광주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