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 방위협의회, 굿윌스토어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 물품 전달

-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안보’와 ‘나눔’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인천 남동구 구월2동 방위협의회(회장 고미송)는 지난 11월 13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굿윌스토어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월2동 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를 넘어 이웃 사랑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선도적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미송 회장을 비롯해 박경애 부회장, 권오석 총무, 명미선 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구월2동 방위협의회는 평소 지역 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군·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안보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온 민간 중심의 협의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안보’와 ‘나눔’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고미송 구월2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안보를 지키는 일과 함께,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월2동 방위협의회는 이번 협약 이전부터 이미 자발적으로 ‘물품 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굿윌스토어에 다양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단순한 행정 협력 단체를 넘어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공동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대표는 “고미송 회장님을 비롯한 구월2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의 꾸준한 기부와 이번 업무협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례가 다른 기관과 단체들에도 귀감이 되어 더 많은 곳에서 굿윌스토어와 협력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굿윌스토어는 각 가정과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인천 남동점을 비롯해 서울 송파·강동·은평·마포·양천구와 안양, 가평, 마석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1개 매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굿윌스토어는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국세청에 통보하여,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민간 협의체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기관이 손을 맞잡은 뜻깊은 사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실천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부 및 후원 관련 문의는 굿윌스토어 대표번호(1644-9191) 또는 함께하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신문] 진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