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열고 대상에 성남시를 선정하는 등 전세사기 예방 우수사례를 표창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번 발표회는 전세사기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확산해 경기도 전역의 주거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구 부동산 관리 업무 담당자와 경기도,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조직인 ‘안전전세 관리단’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시군구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평가는 업무추진(서면) 평가(100점)와 우수사례 현장 발표 평가(50점)를 합산한 총 15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 3인(이효상 신한대 교수 등)과 내부 위원 1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3개 발표 지자체 중 최고 득점을 받은 성남시가 ‘대상(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는 사업 추진의 적극성, 현장 실행력, 도민 참여성과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대상 시군 발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개사무소 규모와 도시 성격 등으로 A, B, C 그룹으로 나눈 가운데 A그룹 최우수에 성남시 분당구, 우수에 수원시 장안구가 선정됐다. B그룹 최우수는 파주시, 우수는 의정부시가 차지했다. C그룹 최우수는 이천시, 우수는 여주시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D그룹 최우수는 성남시가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구에는 그룹별 인센티브(300만~500만 원)와 개인 표창 1명, 우수 시군구에는 인센티브 30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발표회는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이뤄낸 협력의 시너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늘 공유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체의 주거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