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이 11월 5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도민참여단 13명이 참여했으며, 속초시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배경과 시민참여단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양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속초시는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여성 일자리 발굴 사업 ‘잡(JOB)아라 속초!’ ▲여성안심구역 확대 및 민·관 합동 순찰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애(愛) 놀이터’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속초시는 2022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며 내실화를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고, 올해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관 포상 후보 도시로 선정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속초시의 추진 과정과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소개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참여단은 속초시의 참여형 정책 사례를 통해 제주 지역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속초시의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도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여성친화도시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의 여성친화정책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변화”라며 “성평등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고,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