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3일 초·중등 교감 70명을 대상으로 사유원(군위군 부계면)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초·중등 교장 43명을 대상으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2025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관리자(교장·교감)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학교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리자들이 직접 체험과 탐사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3일에 진행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추) 직무연수’는 ‘수목원 식생 탐사를 통한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 식생 관찰 및 이해, ▲생태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환경교육 체험 및 학교 적용 방안 토의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사유원 내 수목원을 탐방하며 생태전환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동) 직무연수’는 ‘친환경 에너지 및 해양 생태계 보전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운영됐다.
먼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는 해양환경오염,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보전 등의 주제별 강의와 체험을 통해 학교환경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탐색하고, 실제 바다로 나가 비치코밍* 활동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체험했다.
이어,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참여자들은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학교환경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가 학생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실감했다.”며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이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런 현장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가 생태전환교육의 핵심 리더로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교육환경을 잘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교육현장에서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