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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흑돼지 사육 농가 간담회 개최

문제점 개선에 머리 맞대고 산청흑돼지 발전 방안 모색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흑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9개 흑돼지 생산 농가와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인 산청흑돼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흑돼지 사양관리, 유통방법, 마케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리산의 청정한 맑은 물로 사육하고 있는 산청흑돼지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고기 육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전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흑돼지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산청흑돼지타운조성과 산청흑돼지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돼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할인 행사 및 온라인에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는 물론 악취 방지를 위한 미생물제제 확대 사용, 축주 주변 방취림 식재 등 친화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적극 검토해 해결할 것”이라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산청흑돼지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등 산청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