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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00년의 발자취... 애린양로원 대통령 표창 수훈, 국민훈장 표창 이어‘겹경사’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용지면에 위치한 애린양로원(원장 한종욱)이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에 이은 겹경사다. 이번 표창은 설립 100주년을 맞은 애린양로원이 한 세기 동안 노인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애린양로원은 고(故)한상용 초대원장의 애신(愛神)·애린(愛隣)·애토(愛土)의 삼애정신을 이어받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안정된 생활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에 힘써왔다. 특히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에 창립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건 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헌신했다.

 

한종욱 원장은 “설립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 100년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발전하는 양로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민훈장 수훈에 이어 대통령상 표창이라는 큰 영예를 안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는 우리 김제시의 자랑일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복지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린양로원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애린양로원을 위해 노력한 많은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