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7월 26일 북항 일대에서 '북항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밤 부산 2025'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한 이색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북항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8월 6일까지 12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제로 운영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종료 후에는 수질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재 물놀이장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며 현장 선착순 신청만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로는 조립식 풀장, 에어풀장, 튜브 슬라이드 등이 마련되어 있고, 물놀이시설 외에 토․일 공휴일에는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중구 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키링, 판화제작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오페라브릿지 하부 그늘에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개최된'워터밤 부산 2025'는 북항 제1부두에서 1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초대형 무대와 2NE1, 전소미,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폭염 속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 당일과 주말을 전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등 중구 원도심 일대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어린이 물놀이장과 워터밤 부산 행사는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여름의 활기를 만끽하고, 북항 제1부두라는 새로운 공간을 체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지원하여, 사계절 국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