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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호국문화예술축제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평가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 지원 담당 부서장,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축제 유공 표창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거제옥포대첩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유공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제 영상 시청, 총괄평가, 단위행사 평가보고, 축제 개선방안 논의 등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총괄평가에서는 이번 옥포대첩축제를 통해 역사성, 예술성, 독창성을 겸비한 역사 문화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 확인 및 이순신 관련 대표 호국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점, 유관기관 및 지역기업의 협조와 지원으로 다양한 행사 추진 및 시설물 사용개방 등 시민 편의성 향상, 안전관리계획 및 전문 안전관리 용역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 메인무대 관람석 추가 확보, 외국인 축제 홍보를 위한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은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옥포수변공원 및 주변 행사장 협소에 따른 관람객 출입통제 문제와 셔틀버스 일부 구간 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발생 및 행사장 화장실, 무더위 쉼터 안내 부족 등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평가됐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번 축제를 찾은 시민 및 관람객 583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 결과,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서 의미와 역사성, 축제장 안전, 재방문 및 타인 추천 의사, 축제 사전홍보 등 총 11개 분야에서 평균 87.5%의 만족도를 나타내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축제 전체 방문객은 50,518명으로 집계됐으며, 폐막공연, 드론쇼&폐막불꽃쇼, 뮤지컬 옥포해전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토론에서는 옥포해전 학술세미나 활성화, 승전행차 가장행렬 시민 참여 확대, 옥포대첩 주제 외 행사 다양화 필요, 축제 홍보 활성화, 방문객 주차장 확충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옥포대첩축제가 거제의 역사와 자부심을 되새김과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고, 옥포해전 및 거제역사 재조명 학술세미나, 드론라이트쇼, 워터밤 행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하여 옥포 대첩축제가 거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