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25일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30년 동안 금천구의회가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성준 시의원, 전·현직 구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회장, 구 산하기관장, 구청 간부 등 금천의 자치와 행정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금천구의회와 구민이 함께한 30년의 의미를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의회 30년간의 주요 의정활동과 구민과 함께한 발자취를 집대성한 『금천구의회 의정 발자취-금천구의회 서른살 이야기』 기념책자 발간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금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구정 현안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하누리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가산파출소 방문에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재활용처리장을 방문해 직접 재활용품 선별 작업에 참여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식 의장은 “금천구의회는 지난 30년간 늘 구민 곁에서 생활 속 의정을 실천해 왔다”며 “다가올 30년도 구민의 신뢰 속에 더 크게 도약하는 금천구의회가 되도록 모든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