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가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5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분석 시각화 제안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올해 총 93건을 접수해 지난해(51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예선과 결선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과 데이터 시각화 부문에서 총 12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높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진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는 음성 기반 맟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따기비’ 팀이 선정됐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영천시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 우선 대상 지역 분석’을 제안한 ‘새공간 새지도’ 팀이 수상했으며,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시설, 체육시설의 사회기반시설 우선 설치 대상 지역을 데이터 시각화로 제안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자산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제안들은 영천시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나아가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팀에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컨설팅이 필요한 전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