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주요 경제인 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국 소관 부서와 시흥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변화된 관세정책과 기업에스오에스(SOS)넷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운영 중인 ‘기업에스오에스(SOS)넷’과 함께 최근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관세정책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흥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대응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시흥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참석한 경제인 단체들은 ▲소규모 공장시설 환경개선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주차장 확보요청 ▲10인 미만 소기업의 로봇 도입, 자동화 지원 등으로,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 등 기업 활동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부서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방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흥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