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0일 일요일 호우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직속기관장, 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두 번째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외에 각 부서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과 조치사항 및 향후 처리계획 보고에 중점을 두었으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논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주말 동안 현장을 둘러보고 특히, 주택 등 침수지역 방역소독 요청, 군도·지방도 싱크홀 조사 및 조치, 수매직전 양파·마늘 보험 등 지원 방안 강구, 삼가시장 민원청취, 무더위 쉼터 등 다중시설 응급복구를 주문했다.
김윤철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호우로 우리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전 공직자들에게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등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행정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점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군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많은 재난상황이 있을 수 있어, 주민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 말로 공직자들의 가장 큰 사명임을 명심하여 업무에 철저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호우에 따른 피해조사와 복구에 직원 1/2이상을 투입하는 등 피해복구를 최우선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주민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