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는 7월 17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내빈, 고성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주민자치의 꽃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정된 안건이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추진된다.
이날 총회에는 퓨전북난타, 아코디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회위원 소개, 2025년 고성읍 주민총회 진행과정 안내,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현황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각 분과의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설명이 이어져, 사전 현장 투표와 주민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이 이루어진다.
올해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6년 읍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LED 가로등, 보안등 설치사업 △클린하우스 신설 및 시설 개선 사업 △다목적 및 이동식 CCTV 설치사업 △마을 위험지역 난간 설치사업 △생활권 위험목 제거 사업이 있으며, 주민자치활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경로당 혈압측정기 설치 사업 △투척용 소화기 배부 사업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해충 포집기 설치 사업으로 총 9개 사업이 상정되어 투표가 진행됐다.
전광열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지역의 문제와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대표 기구”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주민총회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성읍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풀뿌리자치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고성읍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고성군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