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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급경사지 정비를 통한 재해예방...8월 착공, 신속 추진 방침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풍양면 봉양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4년 10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봉양마을 급경사지의 과거 피해 사례와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후 2025년 1월 20일 1차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착공에 앞서 최종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오는 8월 중 착공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4억을 투입해 ▲사면정비 326m ▲산마루측구 설치 325m ▲옹벽 설치 327m 등을 정비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고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체계적이고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일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