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안)을 보도자료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 경제회복과 지역 내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에게 지급하는 소비지원금이다.
앞서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안)을 수립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한다. 먼저 1차는 도봉구민 기준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소득별 기준에 따라 차상위·한부모가족에게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과 오프라인(은행영업점, 주소지 동주민센터)으로 가능하다.
단,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시행 첫 주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가능하다. 주말에는 온라인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차 지급은 1차 지급과 별도로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급 시기 등은 추후 구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총괄 계획을 바탕으로 홍보, 각종 문의사항 대응, 전담접수공간 설치 지원, 이의신청 처리 등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불편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