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지난 7월 6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제6회 성북 온가족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6세 이상~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50가구, 170여 명이 참여했다. ‘날아라 고무신’, ‘공기놀이’, ‘에어타이어 굴리기’, ‘희망 탑 쌓기’, ‘공룡 알 나르기’, ‘자이언트 컵 쌓기’ 등 가족이 함께 뛰는 다양한 협동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매직 벌룬 쇼,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사전행사와 더불어 성북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저출생 극복 캠페인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은 ‘저출생 극복 응원문구 꾸미기’, ‘세계 놀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눴다.
성북구는 2019년부터 매년 온가족 운동회를 열고 있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가족 관계 회복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성북구청장의 정책 기조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문화 확산’이라는 큰 틀 안에서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
성북구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개최, ‘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저출생 릴레이 캠페인’ 운영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실생활 밀착형 출산·양육 문화 조성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출산을 권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지역이 되는 것이 진짜 저출생 대책”이라며 “성북구는 출산과 육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문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