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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지역 현안 해결 위한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

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 참석…9개 현안 중앙정부 지원 요청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5일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조승래(유성 갑)·황정아(유성 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새 정부 국정 방향 대응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대통령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앞서 새 정부 출범 대응 TF 조직을 구성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 반영과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환을 위한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AI(인공지능)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전환지원센터 활성화 ▲유성형 의료·돌봄 통합 지원 모델 확산 ▲계룡산 수통골 명소화 사업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대통령 공약 연계 건의 과제 7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유성대로~화산교(동서대로) 도로 조속 개설 ▲방동수변공간 일원 주차장 조성 ▲유성온천문화체험관 국비 지원 ▲기준 인건비 제도 개선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 9개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조승래 의원은 “국정 운영 방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며 “논의된 지역의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정아 의원도 “과학 도시 유성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건의된 과제를 자세히 검토하겠다”라며 “실행 가능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국정 과제와 지역 정책을 연계하고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를 중심으로 중앙 정부, 대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대응체계를 마련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