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23일 울진종합운동장 풋살장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은 경북도 내 군 단위 최초의 장애인체육회 설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출범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의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 울진군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슐런 체험활동은 참여자들에게 장애인 체육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슐런은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시간이었다.
본식에서는 장구 공연과 성악 무대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기 전달은 울진군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출범과 책임 있는 운영의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울진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체육인 발굴 및 지원, 체육시설 접근성 확대, 스포츠 바우처 단기강좌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합으로 희망을 함께하는 울진군장애인체육회’라는 슬로건처럼, 울진군의 장애인 체육이 모두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의 모든 군민이 함께 즐기고 응원하며 성장하는 진정한 생활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이번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체육문화를 실현하고, 체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