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이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2.0%,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리모델링 포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으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또한 농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내 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시행 연도에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귀농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완주에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귀농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완주가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은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하는 등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전북 1위를 계속 지키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