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고 소통하는 하루... 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 연합 명랑운동회 개최

몸 튼튼! 마음 튼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인천광역신문] 최훈 기자 | 금천구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함께 뛰는 서울, 꿈드림 연합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업 중단 후 은둔·고립 위험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단체 체육활동에 참여해 사회성과 협동성을 기르고, 자치구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명랑운동회는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구, 강서구, 구로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 6개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뛰는 건강한 서울'과 연계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청팀(금천, 강서, 영등포 꿈드림)과 백팀(구로, 마포, 양천 꿈드림)으로 나뉘어 경합을 펼친다. ▲ 대형풍선 굴리기(애드벌룬 릴레이) ▲ 파도타기 ▲ 릴레이 경주 ▲ 바람 잡는 특공대 ▲ 낙하산 릴레이 ▲ 하늘 높이 슛 등 총 7가지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포토존 운영, 이벤트, 교류의 시간 등 각종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청장은 "이번 연합 체육대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학업 및 직업준비, 상담, 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