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확 바뀐 ‘신거북시장’···100여 개 노점 정비

주차장·판매시설 준공 등 새로운 쇼핑특화거리 조성 추진

 

인천 서구 전통시장인 신거북시장이 변화의 첫 걸음을 다졌다. 
  
서구는 주차장과 판매시설 건립 등 준공과 함께 거리노점을 정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신거북시장은 서구 거북로 일대 약 100여 개의 노점이 있던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낙후된 시설 등으로 경쟁에서 뒤처져 고객과 매출이 점차 감소되어 왔다.

 

이에 구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예산 89억 원을 확보해 판매시설 조성사업으로, 대지면적 1688㎡, 연면적 5941㎡ 지하2층, 지상4층 규모 주차장건립을 추진, 지난 1월부터 노점을 판매시설로 이전시키고 거북로 일대에 정비를 마쳤다. 

 

특히 그동안 열악했던 전통시장 환경이 개선되어 주변 상권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거북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2단계로 60억 원을 투입해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과 거북로 일부구간 지중화 사업을 통해 노점이 점유했던 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은 물론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거북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한 변화의 첫 시작” 이라며 “전통시장이 주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신문,인천방송] 인천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