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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804명 선수단 파견...'보령의 힘, 도민 앞에 펼친다'

 

[인천광역신문] 관리자 기자 | 보령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 600명, 임원 204명 등 총 8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12,000여 명이 참가해 충남 생활체육의 진수를 선보인다. 경기 종목은 육상, 축구, 유도, 배드민턴 등 채점종목 27개, 비채점종목 3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31개 종목으로, 보령시는 종합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각 종목에 실력 있는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보령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 회의 등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보령시체육회와 종목별 회원종목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대회 참가에 앞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결단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공식 환영리셉션이 열렸으며, 오후 7시 10분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도민체전을 축하하는 문화공연과 성화 점화, 선수단 입장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보령시청 전 부서와 시 체육회 및 시의회 관계자들은 천안시 일원의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보령시는 선수단 전원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물품과 편의 지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응원 프로그램, 현지 격려 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보령시와 시 체육회는 협업을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선수단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지원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도민체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충청남도 생활체육의 상징적인 행사로, 체육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시·군 간 화합을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 되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해 제76회 대회에서도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성적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검도, 유도, 합기도 등 무예 종목과 체조, 골프, 씨름, 역도, 테니스 등 개인 종목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여왔다.

 

보령시는 이번 제77회 도민체전에서 종합성적 향상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보령’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