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 본격 개시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15건 서류제출 요구


인천 서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자치회 위원 해촉 및 신규 위원 모집 거부에 관한 사항과 자치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되었으며, 오는 7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위가 의결한 요구자료는 ▲위원 해촉 요청 공문 및 서류 일체 ▲위원 해촉 관련 회의록 일체 ▲해촉 관련 부서의 해촉 여부 검토보고 자료 ▲ 위원 해촉 의결 동의서 사본 ▲위원 해촉 관련 행정심판 결정문 등 총 15건이다.

 

또 서류제출 요구를 시작으로 부서 현황보고, 서류조사, 증인·참고인의 증언 의견진술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이영철 특위 위원장은 “서구청 행정이 인천시 행정심판에서 잘못되었음을 확인했다" 며, “특위 조사를 통해 행정적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에 나서는 것은 의회에 부여된 책무”라고 강조했다.